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8일 "역대 정부에서 실패했던 검찰개혁을 성공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공"이라고 추켜세웠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역대 정부에서 실패했던 검찰개혁을 성공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공"이라고 추켜세웠다. 입법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도 당정대 '원팀'을 강조하며 "찰떡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성공은 오롯이 이 대통령의 강력한 개혁 의지와 정치적 결단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더 이상 독점적 권력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인 만큼 국민께 약속한 대로 추석 귀향길에 검찰청 폐지 소식을 꼭 들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정대 원팀과 원보이스로 입법 후속조치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며 "당은 언제나 든든하게 이 정부의 개혁 임무와 민생이 국민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강력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권력 앞에선 약하고 국민 앞에선 강했던 정치검찰 시대를 이제는 끝낼 것"이라며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국민들이 외쳐온 정의와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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