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혁신당 성비위 2차 가해 의혹' 최강욱 진상조사 지시
  • 김시형 기자
  • 입력: 2025.09.04 13:23 / 수정: 2025.09.04 13:23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 지시
혁신당 강미정, 이날 성비위 고발·탈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최강욱(사진)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 사진은 최 원장./남윤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최강욱(사진)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 사진은 최 원장./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최 원장의 의혹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달 31일 대전 중구 문화원에서 열린 혁신당 대전 세종 정치아카데미 강연 중 당내 성비위 사건 피해자를 옹호한 인사들을 겨냥해 2차 가해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내 성비위 고발 및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 있던 당원이 충격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해 전날 녹취파일을 보내줬는데, 내용을 듣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다만 "녹취파일은 제공하기 어렵다"고 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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