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기국회 워크숍 마무리…"개혁입법 과감하게 관철" 결의
  • 김시형 기자
  • 입력: 2025.08.29 09:40 / 수정: 2025.08.29 09:40
검찰·언론·사법개혁 의지 재차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앞둔 29일 내란을 완전히 끝장내고 민생개혁 입법을 과감하게 관철하겠다고 결의했다. 사진은 김병기 원내대표와 정청래 대표. /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앞둔 29일 "내란을 완전히 끝장내고 민생개혁 입법을 과감하게 관철하겠다"고 결의했다. 사진은 김병기 원내대표와 정청래 대표.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인천=김시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를 앞둔 29일 "내란을 완전히 끝장내고 민생개혁 입법을 과감하게 관철하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정기국회 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결의문을 내고 "우리는 지난 3년간 유린당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세워야 할 역사적 갈림길 위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당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며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벼랑 끝에 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검찰·언론·사법개혁 등 3대 개혁 법안 신속 처리도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통해 개혁과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민생개혁 입법으로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며 "나라 안팎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비상계엄 이후 9개월 간 정말 쉼없이 달려왔다"며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지혜를 모아온 만큼 당정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결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혁명보다 더 어려운 것이 개혁인 만큼 많은 저항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들이 결코 만만하거나 녹록지 않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다면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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