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李 대통령, 도쿄 도착…1박2일 일정 시작
  • 이철영, 이헌일 기자
  • 입력: 2025.08.23 12:09 / 수정: 2025.08.23 12:09
이재명 대통령, 오후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취임 후 첫 방일…새 한일 관계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 도착, 1박 2일 일정을 시작했다. /도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 도착, 1박 2일 일정을 시작했다. /도쿄=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도쿄=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 도착, 1박 2일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과 김장현 주일대사대리 내외 등이, 일본 측에서는 미야지 타쿠마 외무성 부대신,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대사,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단과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도착과 동시에 재일 동포들과 오찬을 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오후에는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정상회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양자 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과 김장현 주일대사대리 내외 등이, 일본 측에서는 미야지 타쿠마 외무성 부대신,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대사,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도쿄=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김혜경 여사와 함께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이중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과 김장현 주일대사대리 내외 등이, 일본 측에서는 미야지 타쿠마 외무성 부대신,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대사,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도쿄=뉴시스

한일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만찬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는,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한일 관계에 관한 공동의 선언, 그리고 그에 따른 진정한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적이고 또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새로운 한일 관계에 방점을 찍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cuba20@tf.co.kr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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