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오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광복절에 예정된 국민임명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자녀 입시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이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의원 역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