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英 외교장관과 첫 통화…우크라 정세 등 의견 교환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5.08.12 07:17 / 수정: 2025.08.12 07:17
글로벌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글로벌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한-영 정상회담, 대통령 특사단의 영국 파견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라미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영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해 교역, 방산,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심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등 경제협력 및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 정부 대외 정책에 대한 영국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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