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 활동 기한 종료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이 제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보완 사항을 재검토해 대국민 보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정부와 여당에 보고한 후 제시된 보완 사항을 다시 검토해 국민께 보고드리기 위한 마무리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제1분과는 이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어 번역, 어르신 돌봄 전화 등 소외계층 권익 향상을 위한 소셜벤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제2분과는 지난 주 한일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 유망 분야 간담회도 진행했다. 조 대변인은 "권역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한 지역 연구개발(R&D) 전문가 간담회와 별도로 한일 경제산업 협력 유망 분야 아젠다 간담회도 마련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사회1분과는 지난 주 통합돌봄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고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체계 안착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2023년부터 실시 중인 의료·요양 통합 돌봄 시범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이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시범 사업을 마치고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은경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돌봄 추진본부를 출범했다.
사회2분과는 지난 주 '5극3특' 지역인 강원도를 방문해 교육, 문화·체육, 방송·통신, 환경 등 4개 소분과와 관련된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현황을 살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5극3특은 전국을 5대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재편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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