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우리 모두 민주당의 좌파 선전·선동 수법에 빠져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극우정당', '해산 대상'으로 몰아가며 색깔을 씌우고, 윤석열 전 대통령 인권 탄압 문제부터 전한길 씨 논란까지 만들어 국민의힘이 서로를 미워하고 분열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이런 궤변과 갈라치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히려 민주당이 북한에 돈을 퍼줘 전 세계가 공포에 떠는 핵무기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라며 "그럼에도 한국의 핵 대응 능력 구축에는 극도로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북한 친화적이며 좌파식 선동을 일삼는 민주당이야말로 먼저 해산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토론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라면서 "실체가 드러날까 무섭나. 쩨쩨하게 다른 사람을 내세우지 말고, 본인이 직접 나오시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