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11일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첫 국빈 방한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5.08.07 11:23 / 수정: 2025.08.07 11:23
이 대통령 초청으로 10~13일 방한 예정
원전, 고속철도 등 '미래전략 분야' 협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13일 방한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 정상의 국빈 방한이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은 11년 만이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13일 방한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 정상의 국빈 방한이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은 11년 만이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13일 방한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 정상의 국빈 방한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또 럼 당 서기장은 이 대통령 초청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국빈 방한할 예정"이라며 "또 럼 당 서기장은 새 정부 출범 후 방한하는 첫 외국 정상"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을 통해 또 럼 당 서기장과 정치·안보·교역·투자 분야 외에도 원전, 고속철도, 스마트시티 등 국책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 대변인은 "베트남은 우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핵심 협력국"이라며 "또 럼 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미래 지향적이며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아세안과 협력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응우옌 푸 쫑 당시 서기장 이후 11년 만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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