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https://img.tf.co.kr/article/home/2025/07/25/202579881753410487.jpg)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AI로 세계 3위 안에 들어야 해볼만 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한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우리 사회에 당면한 변화와 중심축이 AI로 옮겨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 사회가 어떤 기반을 갖고 어디로 향해 갈지 그 방향성은 AI로 이미 정해졌고 이미 경쟁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3대 강국이 될지, 맨 앞자리 강국이 될지, 아니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AI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고 끝까지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경쟁을 하는 상황인 만큼 인류 역사에 그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지 모른다"며 "다만 뒤떨어지면 시쳇말로 '국물도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점점 짙어지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정위는 전날 '함께 만드는 AI 국정과제' 간담회도 열었다.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개인정보보호를 균형적으로 고려한 제도 개선과, 규제 샌드박스 심의 절차 개선, 민간 주도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제안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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