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무위, 전당대회 '통합경선' 변경 의결…8월2일 당대표 선출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7.22 14:45 / 수정: 2025.07.22 14:45
당원투표 30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권역별 경선을 오는 8월 2일에 통합해 치른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권역별 경선을 오는 8월 2일에 통합해 치른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권역별 경선을 오는 8월 2일에 통합해 치른다.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따른 조치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호선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일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토요일(26일) 호남권 합동연설회 투개표, 일요일(27일) 경기·인천 합동연설회 투개표 일정을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일정과 통합해 동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원 대상 투표도 기존 분산 일정 대신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통합 실시된다.

민주당은 앞서 수해 피해를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권역별 순회 경선 일정을 조정했고, 최종적으로 원샷 경선 방식으로 전환했다.

방송토론 관련 논의는 이날 오후 예정된 선관위 회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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