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폭우 피해 참혹…특별재난지역 선포 신속 추진"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7.22 09:53 / 수정: 2025.07.22 09:53
"실효성 대책 빠르게 마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수해복구와 민생회복을 위한 정부·여당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박헌우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수해복구와 민생회복을 위한 정부·여당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수해복구와 민생회복을 위한 정부·여당의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다. 지금의 재난도 반드시 이겨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대급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는 그야말로 참혹 그 자체였다"며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등을 걷어내면서 무너진 농심을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국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부는 긴급재난 상황에 비상 대응하겠다"며 "정부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 특별교부금의 지급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재난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입법은 물론,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의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시·도당에 현장지원 지침을 내려보내고, 피해 지역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부터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신청이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살아나는 내수와 소비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민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피해복구에 힘쓰며 민생회복의 희망을 만들고, 그 희망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