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정책위원회 산하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재선의 권영진 의원이 맡는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대출 규제 관련 정책으로 실수요자들이 현금 부자와 외국인에 대한 차별 우대 부분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런 부분들 포함해서 우리 국민이 제대로 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규칙으로 주거·복지 등 다양한 방안들을 국민의힘 차원에서 대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 등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거쳐 추후 확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출범 직후 안철수 의원의 위원장직 사퇴로 좌초된 혁신위원회의 경우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인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출범된 혁신위원들 중심으로 진행될 거고 어제 사퇴하시겠다고 말한 혁신위원의 부족 부분 1명을 더 선임하겠다"며 "가장 가까운 비상대책위원회의 날짜가 목요일(10일)이어서, 그 시점 맞춰서 발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