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부산 화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강 실장이 6월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직개편안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부산 화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장에게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 실장은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와 실무진을 부산에 급파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해 사고가 반복된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한 뒤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스프링클러 설치 사각지대 아파트들과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무조정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 여야 추경 협상 결렬에 대해서는 "우리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추경"이라며 "민생경제 살리는데 여야가 뜻을 합쳐줬으면 (좋겠다). 매우 시급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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