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FTA 개정 진전 있어야"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5.06.18 05:58 / 수정: 2025.06.18 05:58
캐나다 G7 정상회의장서 회담 가져
스타머 총리 "파트너십 강화 희망…FTA 현대화도 관련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G7 정상회의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 한-영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캘거리=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G7 정상회의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 한-영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캘거리=뉴시스

[더팩트ㅣ캘거리=이헌일 기자]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 마련된 G7 정상회의장에서 스타머 총리를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한-영) FTA를 개정하는 문제도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영국과 한국 간에 기존의 협력 관계를 좀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무역이든 경제든"이라며 "특히 자유무역협정(FTA)을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스타머 총리는 "국방과 방위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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