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임기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영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뜻을 기렸다.
그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면서 이날 오전 6시 21분 임기가 시작됐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 고유권한도 즉시 이주호 전 권한대행에게서 자동으로 이양됐다.
현충원 참배에 이어 오전 11시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별도의 행사 없이 취임선서와 취임사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5부요인과 국무위원, 각 정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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