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날인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65.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65.5%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909만7471명이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64.8%)보다 0.7%포인트(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56.4%)보다 9.1%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 34.74%가 합산됐다. 오후 2시 기준 전남이 76.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부산으로 62.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서울 64.9% △경기 65.0% △인천 63.7% △강원 66.3% △대전 65.3% △충남 63.4% △충북 64.2% △세종 70.0% △전북 73.8% △광주 74.0% △대구 63.3% △경북 64.7% △경남 64.1% △울산 64.4% △제주 63.3%로 집계됐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오후 8시 30분쯤부터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개표를 시작할 전망이다. 개표 결과 당선자 윤곽은 자정 전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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