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이재명 "'빛의 혁명' 완성할 것"…여의도서 마지막 유세
  • 송호영 기자
  • 입력: 2025.06.02 10:40 / 수정: 2025.06.02 10:40
선거 하루 전 수도권에서 총력 유세
이재명, 정치 기반 성남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송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송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이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2일), 위대한 시민이 만든 민주주의의 기적, '빛의 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며 유세 일정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유세를 연다. 이 후보는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다.

이 후보는 낮 12시 50분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앞에서 유세를 펼친다. 조 단장은 "이 후보는 '삶의 질 증진'으로 원도심 및 신도시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교산신도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 후보는 자신이 성장하고 정치적 기반을 쌓은 경기 성남시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오후 1시 50분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후 오후 3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조 단장은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 화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을 밝히며, 이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후 4시 40분 경기 광명시 철산 로데오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지원 등 광명 맞춤 민생 비전을 밝힌다.

이 후보는 오후 6시 10분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입구광장에서 유세를 열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적극 추진, 서울시립도서관 강서분관 조기 완공 등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저녁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12·3 계엄 사태와 탄핵 표결 당시 많은 시민이 모였던 여의도에서 내란을 종식과 위기를 극복해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포부를 밝힌다.

이 후보는 저녁 10시 델리민주TV '온라인 찐막유세123' 유튜브 출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 단장은 "칠흑 같은 내란의 어둠 속에서, 여의도 국회 앞에 서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킨 것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이었다"며 "내일, 6월 3일은 그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날이다. 촛불 하나하나가 모여 어둠을 걷어내듯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내란의 어둠을 완전히 걷어내고 진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hys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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