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유시민 망언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
  • 이철영 기자
  • 입력: 2025.06.01 10:13 / 수정: 2025.06.01 10:13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해명 빙자 2차 조롱"
"이재명, 대통령 되면 문재인 내로남불 정권 귀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역시나 이재명 후보는 유시민 전 장관의 망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라며 유시민 씨는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궤변일 뿐 아니라, 해명을 빙자한 2차 조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팩트 DB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역시나 이재명 후보는 유시민 전 장관의 망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라며 "유시민 씨는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궤변일 뿐 아니라, 해명을 빙자한 2차 조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역시나 이재명 후보는 유시민 전 장관의 망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두둔하기 바쁜 모양새"라며 이재명 후보의 '본인이 사과하셨으니 국민들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는 사과했어도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묻고 의원직을 제명하고, 유시민 씨는 설난영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어도 사과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는 것입니까?"라고 따졌다.

권 원내대표는 유 전 이사장이 논란의 발언과 관련한 사과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 전 이사장이 한 유튜브에서 논란의 발언을 해명하며 '표현이 과했다'는 말만 했을 뿐 설난영 여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며 "도리어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놨다.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궤변일 뿐 아니라, 해명을 빙자한 2차 조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유시민 씨의 발언이 설난영 여사 때문이라고 은근슬쩍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라며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TV토론 발언이야말로 이재명 후보 장남이 달았던 음담패설 댓글 때문 아닙니까?"라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궤변은 결국 자기 진영의 잘못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좌파세력의 내로남불 DNA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고 보았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내로남불 정권의 귀환이 될 것"이라며 "내로남불 정권의 귀환을 막을 수 있는 선택은 오로지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뿐이다. 6월 3일 본투표에 모두 나오셔서 김문수 후보에 투표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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