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7%다. 동시간대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0만7164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7.00%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4.26.%)이다. 그 뒤로 전북(12.95%), 광주(11.79%) 순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4.46%)이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6.70%) △부산(5.78%) △인천(6.44%) △대전(6.58%) △울산(5.91%) △세종(7.65%) △경기(6.40%) △강원(7.53%) △충북(6.93%) △충남(6.51%) △경북(6.04%) △경남(6.08%) △제주(7.07%)다.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실시된다. 투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