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삼자대결서 승리할 것…이재명 함께 막아내자"
  • 김수민 기자
  • 입력: 2025.05.27 15:46 / 수정: 2025.05.27 15:46
"국민, 시민주권혁명 이뤄낼 것"
李 겨냥 "범죄자 후보의 총통체제 막을 것"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사실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기했다. /박헌우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사실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기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사실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기했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이준석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삼자대결 구도에서 승리하겠다. 김 후보는 중도확장을 최대화하고, 이준석 후보는 진보개혁 성향의 유권자 지지를 최대화해 이재명 총통 체제의 등장을 함께 막아내자"고 전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도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인정할 것"이라며 "누구의 집권을 막는 것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루는 길인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려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잘 알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자대결이라는 본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시민주권혁명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범죄자 후보의 괴물독재 총통체제가 탄생하지 못하게 막으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는 앞서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라며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밝혔다.


su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