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준석 "비상계엄 책임 세력과 단일화 없다"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5.05.27 14:36 / 수정: 2025.05.27 14:4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후보 측의 단일화 요구를 두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다시 선을 그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후보 측의 단일화 요구를 두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다시 선을 그었다. /개혁신당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후보 측의 단일화 요구를 두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다시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또렷하게 응답한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국민의힘 의원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버티는 이유는 그들에게는 당선보다 당권이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정당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며 "그럼에도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고,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대표를 지냈으며,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있던 분을 후보로 내세웠으니 이건 기본적으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오늘 공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저와 김 후보의 경쟁력 격차가 1%P로 줄었다"며 "관건은 추세다. 지난 조사에서 29%였던 저의 양자대결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40%로 퀀텀 점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의 기적을 만들었던 바람이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오늘 진행되는 조사에서는 제가 김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고, 내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뛰어넘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