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이재명, '정치적 재도약' 출발점 인천 찾는다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5.21 08:45 / 수정: 2025.05.21 08:45
공식유세 열흘째…인천 유세
"계양 주민들께 감사 전할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 공식유세 10일차인 21일 지역구이자 정치적 재출발점인 인천을 찾는다. 이 후보는 인천을 K-경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 공식유세 10일차인 21일 지역구이자 정치적 재출발점인 인천을 찾는다. 이 후보는 인천을 'K-경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 공식유세 10일차인 21일 지역구이자 정치적 재출발점인 인천을 찾는다. 이 후보는 인천을 'K-경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인천이 세계를 주도하는 K-경제의 글로벌 관문으로 도약한다"며 인천 유세 계획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오전 10시30분, 유튜브 K-이니셔TV '달려라이브'를 통해 일정을 시작한다. 버스 이동 시간도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이 후보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그간 유세 현장에서 접해온 민심에 대한 소회를 나눌 예정이다.

유세는 오후 1시 인천 남동구 구월로데오 광장에서 시작된다. 조 단장은 " 인천이 바다가 모든 물을 받아들여 대양을 이룬다는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정신으로 근대화의 문을 열었고, '어질고 인자한 강'이라는 이름 그대로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포용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왔음을 강조하고, 인천의 정신으로 국민 통합을 만들어 나가자고 간절히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에는 부평역 북광장에서 집중 유세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인천 서구 롯데마트 청라점 앞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인천이 하늘길과 바닷길이 만나는 글로벌 관문 도시라는 점을 부각하며, 공항·항만·배후도시 간 긴밀한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산업을 통한 경제 강국 육성 구상을 제시한다.

마지막 일정은 지역구인 계양이다. 오후 6시30분 계양역에서 시작되는 유세에서 이 후보는 정치적 재도약을 가능케 한 주민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실현할 국민 도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아울러 노후 산업단지의 스마트 그린 산단 전환,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 국제기구 유치 등 발전 전략도 발표한다.

조 단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세계가 대한민국을 만나는 소통과 접점의 도시"라며 "이 후보는 열린 도시, 포용의 도시 인천에서 국민 통합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 경제 강국·문화 강국·외교 강국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의 꿈을 쉬지 않고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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