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 "김문수, 평균 1일 1회 이상 '단일화하겠다' 해"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5.05.08 12:18 / 수정: 2025.05.08 12:18
"가장 보수적으로 집계한 수치"
"韓은 金이 약속 지킨다고 믿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동안 최소 22회, 평균적으로 1일 1회 이상 단일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동안 최소 22회, 평균적으로 1일 1회 이상 단일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측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동안 최소 22회, 평균적으로 1일 1회 이상 단일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같은 장소에서 여러 번 같은 말씀을 반복한 것은 1회로 계산해 가능한 한 가장 보수적으로 집계한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경선 과정을 거치며 '단일화하겠다'는 발언을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최소 22회, 평균 1일 1회 이상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한 총리가 출마하면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발언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김 후보가 말을 바꾸지 않는 분, 약속을 지키는 분이라고 알고 있고 믿고 있다"며 "국민도 그러시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한 후보는 그런 국민의 열망을 뒤로 하고, 투표용지 인쇄가 임박할 때까지 정치적 줄다리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지난 7일 분명하게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국민의힘 당원들은 같은 날 국민의힘이 실시한 당원 여론조사에서 86.7%가 '본후보 등록 마감(11일) 이전에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부연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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