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강릉시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이병주 의원, 이 후보 직속 이광재 국가미래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허영 의원 등과 손을 맞잡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릉=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불교문화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의 근간이자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 종교의 산실이다. 따라서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안정적 전승과 보존은 우리 시대의 사명이며 후세에 대한 책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과 저는 이러한 역사적 과제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이에 우리 전통문화와 불교문화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정신적, 문화유산적 가치로 보존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할 토대로 △전통문화의 문화적 가치 제고 및 전승, 보존 정책을 강화 △전통문화유산 관리 제도를 개선 △불교문화가 사회 통합의 종교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체계를 확대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우리의 전통문화의 근간에는 불교문화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불교문화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국가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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