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조기 대선 출마를 암시하며 공직에서 사퇴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제 앞에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과,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 놓여 있다"며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