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에 당국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에 당국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후보는 28일 SNS를 통해 "대구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12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그간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예보가 계속됐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대피 지원 등 필요한 조치도 신속하게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도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도 필요한 모든 자원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소방대응 1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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