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3시간 동안 사이버공격 받아…경찰에 수사 의뢰"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4.23 18:31 / 수정: 2025.04.23 18:31
"반복 접속 통한 서버 과부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49일 남은 15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모니터에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나타난 모습.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49일 남은 15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된 모니터에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나타난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지난 22일 오후 2시 4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홈페이지 내 선거통계시스템에 반복 접속해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방식의 사이버공격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관위는 통합관제 및 정보보호시스템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공격을 자체 인지했다. 해당 IP 차단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선관위는 현재 통합보안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추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40여 일 남은 현시점에 선거 시스템이 대한 사이버공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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