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反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연대해 대선 승리"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5.04.23 13:42 / 수정: 2025.04.23 13:42
"대통령의 통치력이 국가 미래 좌우"
"정치를 복원하고 야당과 협치 실현"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후보는 정치를 복원하고, 원팀과 빅텐트를 넘어 대연정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라고 선언했다. /박헌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후보는 정치를 복원하고, 원팀과 빅텐트를 넘어 대연정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라고 선언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반(反) 이재명 전선의 모든 세력과 연대해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를 '전혀 새로운 나라' 선진대국을 이끌어 갈 통합정치세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선진대국 국가대개혁 100+1' 비전발표회를 열고 "정치를 복원하고, 원팀과 빅텐트를 넘어 대연정으로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당면한 국가적 과제로 국민통합과 갈등해소를 내세운 후보는 이재명 후보 등 야권 후보는 물론 우리 당 후보들 전부 중에서 제가 유일하다"라며 "현시점에는 대통령의 통치력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우리 사회가 좌우 진영 갈등과 정치 보복의 악순환에 갇혀 있다"라며 "노무현 정부 이후 20년 가까이 누적된 분열과 탄핵 정국의 후유증으로 국민적 균열이 깊어졌다"고 지적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정치 복원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각자에게 그의 것을'이라는 원칙에 따라 진영 간 벽을 허무는 상호인정과 상생의 정치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라면서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주의자로서 정치를 복원하고 야당과 협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One Korea(원 코리아)' 국민통합으로 진영 대결과 보복 정치의 시대를 끝내고, 단결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 후보는 집권하는 즉시 △선진대국 개헌 추진단 △국민연금 개혁추진단 △의료개혁 추진단 △공정선거 개혁추진단 △대미통상협상 추진단 구성을 구성하고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현안 해결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공언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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