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미래세대, 민주주의 회복 주역 돼야"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5.04.19 10:25 / 수정: 2025.04.19 10:25
4·19 혁명 65주년 메시지
"압도적 새로움으로 낡은 문화 혁파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선 캠프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윤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선 캠프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젊은 세대 중심의 정치 변화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60년 4월 19일,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부당한 독재에 맞서 싸웠고,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가 바뀌었다"며 "그날의 미래세대가 외쳤던 함성은 민주주의 회복의 메아리가 되어 불의를 종식시키고 정의를 바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5년이 지난 지금, 연금 개악 등으로 미래세대를 착취하려는 기득권의 못된 버릇이 또 다시 젊은 세대를 들끓게 하고 있다"며 "지금의 미래세대는 기성 정치 문화에 대한 염증과 세대 교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4·19 혁명을 주도한 당시 청년 세대를 언급하며 "2025년의 미래세대가 다시 한 번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변화를 거부하는 낡은 문화는 고름이 되어 결국 계엄이라는 시대착오적 기행으로 폭발했다"며 "4·19 세대, 87세대, 민주화 세대 이후의 미래세대가 이제는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화의 정신과 유산은 이어받되, 우리 사회에 적체된 낡은 문화는 '압도적 새로움'으로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미래세대의 과감한 혁명을 선도하겠다"며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바다에 두려움 없이 뛰어드는 퍼스트펭귄이 되어, 외면받는 미래세대에 가장 밝은 등불을 비추겠다"고 덧붙였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