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캠프 "실용 중심, 최소 인력으로 선거 치를 것"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5.04.17 13:06 / 수정: 2025.04.17 13:06
고영인·정춘숙 등 전직 의원…대표 서포터즈 배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최소한의 인력으로 실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최소한의 인력으로 실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최소한의 인력으로 실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캠프는 17일 자료를 통해 "매머드급이 아닌 최소한의 구성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며 "최소한의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직 국회의원 중심의 대표 서포터즈를 꾸렸다"고 밝혔다.

대표 서포터즈단에는 총 5명의 전직 의원이 참여한다. 고영인 전 의원은 총괄 서포터즈를 맡아 캠프 운영과 전략을 총괄한다. 정춘숙 전 의원은 복지·여성 등 정책 분야를 담당하는 정책 서포터즈 역할을 맡는다.

전혜숙 전 의원은 직능 서포터즈로서 각종 직능 단체와의 소통을, 최종윤 전 의원은 상황 서포터즈로서 캠페인의 현장 운영을 책임진다. 조직 서포터즈를 맡은 윤준호 전 의원은 자원봉사 조직을 체계화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캠프는 후보 중심의 선거운영과 자발적인 서포터즈 참여를 강조했다. 캠프는 "김 후보의 정치 철학인 '실용'과 '국민 중심'에 기반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조직 확대를 지양하고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자발적 시민 서포터즈들이 참여하는 지역별 소규모 모임, 온라인 플랫폼, 정책 토론회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고 서포터즈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여정"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포터즈와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더 낮게 깊게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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