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품격 있는 경선, 국민 앞에 행동으로 증명해야"
  • 신진환, 이하린 기자
  • 입력: 2025.04.17 11:20 / 수정: 2025.04.17 11:20
"국힘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확신들도록 입증해달라"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철수 의원(왼쪽부터 시계방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제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철수 의원(왼쪽부터 시계방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여의도=신진환·이하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에게 "앞으로 치열하게 품격 있는 경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국민께서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이끌 자격이 있는 유일한 선택지라는 확신이 들 수 있도록 입증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 국민의힘 경선을 주목하는 이유는 국민의힘이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하게 믿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 믿음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대선의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라며 "국가의 무너진 중심을 다시 세우고 정치의 품격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번 경선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라고 페어플레이를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제는 정치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평가받는 시대"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우리 후보들은 진심으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경선과 관련해 "토론회 횟수를 늘리고 형식에도 혁신을 도입했다. 정당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주제 토론과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했고, 무엇보다 청년들이 직접 규칙을 설계해서 미래 세대의 눈높이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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