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캠프에 이만희·강승규·임종득·김민전 등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이 합류했다. 나 의원이 2월 1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최소한 방어권 보장 촉구 및 불공정성 규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면담하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캠프에 이만희·강승규·임종득·김민전 등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이 합류했다.

나경원 대선캠프는 15일 이 인사들이 포함된 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이만희 의원은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다. 3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사무총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2선이자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거친 강승규 의원은 총괄상활실장으로 합류했다. 조직총괄본부장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낸 박상웅 의원이 맡는다.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과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역임한 임종득 의원은 국방안보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을 일으킨 김민전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양정무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은 조직본부수석본부장 역할을 수행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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