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시국 메시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목사는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발표한 시국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최고 헌법기관의 판결로 확정된 이번 결정은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유감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며 "분열을 넘어, 치유와 회복으로 가자"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다음 주부터 조기 대선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대권 명당'으로 불리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소를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 파면 당일인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서로를 비난 말고 모두 함께 가자.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