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한덕수, NSC 소집…"北 도발 빈틈없이 대비"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5.04.04 17:38 / 수정: 2025.04.04 17:38
"대한민국 안보 상황 어느 때보다 엄중"
"美 관세 만전…북러 밀착 영향도 대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안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미국의 신행정부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유지해 온 협력의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상호관세 등 신규 현안과 관련해 국내외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우리 산업계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북러 밀착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NSC 전체회의에는 한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조태용 국정원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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