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민의힘이 미얀마 지진과 관련해 구호와 피해 복구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생명은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하며, 재난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의무"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급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 한번 슬픔과 충격에 빠진 미얀마와 태국 국민께 위로를 보내며,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규모 6.4급 여진이 발생하며 피해를 키웠다. 이 지진으로 만달레이의 건물이 붕괴했고 인명피해도 늘고 있다.
미얀마 군사정부가 발표한 예비 집계에 따르면 최소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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