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저녁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총리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산불 피해 및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저녁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와 관계 기관 합동 순찰, 위험 지역 출입 통제, 구조 활동 전개에 소방·경찰·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 "진화 인력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소방청, 산림청 등 헬기가 산불 진화에 동원된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이날 산불이 안동시와 청송군으로 확산하면서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대피와 관련한 긴급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지난 주말 영남권에서 시작된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 울산 울주 등으로 번지며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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