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무위원들에게 분야별 국정 현안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외교·안보, 경제·통상, 사회 등 분야별 국정 현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부동산·물가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을 챙기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그간 직무를 수행한 국무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을 좀 더 편안하게,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대한민국이 대내외적 위기에 처해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무위원들이 매 순간 심기일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 민생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치안, 행정 등 국정의 모든 분야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국무위원과 전국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헌법재판소 탄핵 기각 판결에 따라 직무에 즉각 복귀한 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와 정부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며 "초당적 협력이 당연한 주요 국정 현안들을 안정감 있게, 동시에 속도감 있게 진척시킬 수 있도록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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