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년도 의대 3058명 건의안 타당…교육 정상화 시급"
  • 신진환 기자
  • 입력: 2025.03.06 15:51 / 수정: 2025.03.06 15:51
"정부·의료계, 건의문 내용 적극 검토해야"
"저희도 양보하고 의대생들에 공 넘긴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자는 전국 의대학장협의회의 건의안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자는 전국 의대학장협의회의 건의안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전국 39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된 전국 의대학장협의회가 2026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건의안이 타당하다며 정부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과 관련한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의료계는 건의문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 검토해 의대교육체계를 바로잡아나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대학장협의회가 이 장관에게 제출한 건의문 내용은 의대학생들이 학교에 복귀하고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2024년도와 같은 3058명으로 조정하고 2027년도부터는 보건의료기본법상 의료인력추계위원회(추계위)의 결정을 반영해 모집 인원을 정하자는 게 골자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대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라면서 "일단은 학생들이 학교에 복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부의 어떤 감정이나 자존심 싸움을 할 때가 아니"라며 "어떻게 해서든 학생들을 빨리 학교에 복귀시켜서 의료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 의대,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지금까지의 입장을 저희도 양보하고 공을 의대 학생들에게 넘긴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모든 학생을 둔 부모의 심정으로 의대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학부모들도 학생으로 인해 속 끓는 일이 없도록 의대 모집 인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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