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명태균 게이트, 특검만이 답…최상목 즉각 공포하라"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3.06 10:08 / 수정: 2025.03.06 10:08
"검찰, 내란세력 눈치 보며 시간끌기"
"삼부토건 의혹, 특검 통해 밝히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명태균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헌우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명태균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명태균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명태균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천 가지, 만 가지 쌓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김건희의 여론조사 조작, 공천개입 의혹을 넘어 국민의힘 핵심부의 불법 의혹까지 이르고 있다"며 "명태균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콕 집어 '얘기할 게 많다' '민낯을 벗겨 놓겠다'며 거칠게 비난했다고 한다. 두 시장이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활용해 놓고 부인하고 있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태균의 휴대전화에서 윤석열 명절선물, 김건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국민의힘 내부 자료 추정 문건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오늘 명태균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고 한다"며 "그러나 검찰은 언급한 수많은 증거를 확보하고도 내란세력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끈다. 특검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태균 게이트는 12·3 비상계엄의 트리거였고, 명태균 특검은 내란사태의 원인, 내막을 밝혀낼 열쇠"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역시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김건희·윤석열 부부가 연루된 계획된 주가조작 의혹이라고 줄기차게 지적했다"며 "최근 언론보도로 특검의 당위성이 재확인됐다. 특검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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