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KDLC, '지방자치분권 정책발굴기획단' 토론회 개최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2.27 15:56 / 수정: 2025.02.27 15:56
자치분권·균형발전·공정성장 39건 정책 제안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지방자치분권정책 발굴기획단 토론회를 열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논의했다. /KDLC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지방자치분권정책 발굴기획단 토론회'를 열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논의했다. /KDLC 제공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지방자치분권 정책발굴기획단 토론회'를 열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논의했다.

KDLC에서 지방자치분권정책 발굴기획단의 단장으로 활동 중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KDLC 상임대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사무총장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등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고문을 맡고 있는 염태영·황명선·김영배 의원도 함께했다.

개회사에서 이재준 시장은 "계엄 사태의 여파가 이어져 민생과 경제는 외환위기 때보다 참담한 수준"이라며 "중앙집권적 국정운영의 폐해 속에서도 지방정부와 시민이 굳건히 제자리를 지킨 덕분에 혼돈의 시대에도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시대가 새로운 희망의 열쇠"라며 "지방정부의 자율성, 책임과 권한이 급물살을 탈 수 있도록, 실천적으로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방자치 30년, 새로운 분권의 시작'을 주제로 한 소순창 건국대 교수의 기조 발제 그리고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KDLC 강원상임대표인 육동한 춘천시장과 공동단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정토론에 나섰다.

정책발굴기획단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공정성장 등 3개 분야에서 39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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