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49.0% vs 정권연장 45.3%…오차범위 내 격차
  • 김세정 기자
  • 입력: 2025.02.24 11:04 / 수정: 2025.02.24 11:04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정기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42.7%, 민주당 41.1%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을 하루 앞둔 24일 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여당으로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을 하루 앞둔 24일 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여당으로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을 하루 앞둔 24일 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여당으로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 대한 문항에서 '야당 정권 교체' 응답은 49.0%였고, '여당 정권 연장' 응답은 45.3%였다. 3.7%P차로 오차범위 내다.

지난 2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 응답은 2.5%P가 하락한 반면 정권 연장 응답은 0.8%P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42.7%, 더불어민주당이 41.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0%P가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3%P가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4.4%, 개혁신당 1.4%, 진보당 0.7% 순이었다.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공정하다는 의견은 50.7%였고, 불공정하다는 의견은 45.0%였다. 매우 공정하다가 33.2%, 공정하게 진행되는 편이 17.5%, 매우 불공정이 31.2%,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편이 13.9%였다.

헌재의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는 의견은 52.0%로 탄핵 기각(직무 복귀) 45.1%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인용 여론이 우위를 보였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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