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불법영장으로 불법감금된 대통령 석방해야"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5.02.22 17:52 / 수정: 2025.02.22 17:52
"공수처와 좌파 사법카르텔이 결탁해 벌인 대통령 불법감금 만행"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불법영장으로 불법감금된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제9차 변론기일에 참석하는 나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불법영장으로 불법감금된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제9차 변론기일에 참석하는 나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불법영장으로 불법감금된 대통령은 즉각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SNS에 "법치주의를 파괴한 공수처와 법원 내 사법농단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공수처는 반드시 답해야 한다"며 "첫째, 공수처는 통신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왜 체포영장은 서부지법에 청구했는가? 중앙지법에서는 기각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마디로 사법농단"이라고 했다

그는 "둘째, 공수처 주장대로 통신영장 기각문에 '수사기관과 조율을 거쳐 영장이 다시 청구될 것이 기대됨'이라 적시되었다면 이는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음을 법원이 넌지시 확인한 것"이라며 "공수처도 스스로 수사기관이 아님을 자백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분명해졌다.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와 좌파사법카르텔이 결탁해 벌인 대통령 불법감금 만행"이라며 "공수처는 반국가세력의 국권배제·국헌문란·정권찬탈 목적 내란행위의 행동대장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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