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여야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하는 4자 국정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4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국정협의체 실무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4자 협의회는 내주 초 개최된다.
진 정책위의장은 "다음 주 월, 화요일을 목표로 구체적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며 "다음 주 중으로 국정협의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 전반에 관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야는 여야정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다. 양측 논의를 거쳐 명칭은 국정협의회로 확정됐지만 추경 등 현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논의 속도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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