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자녀입시 비리 등 혐의로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서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조국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국혁신당 당원동지 여러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 오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그 노고 덕분에 '3년은 너무 길다'가 실현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은 구속되었고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 친구와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십시오. 설 잘 쇠시고 난 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깁시다"라고 했다.
한편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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