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尹, 美 LA 산불 위로…가증스럽고 역겨워"
입력: 2025.01.13 11:42 / 수정: 2025.01.13 11:42

"헛소리 멈추고 수사기관 출두해 수사 받으라"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LA 대형 산불에 대한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가증스럽고 역겹다고 질타했다. /박헌우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LA 대형 산불에 대한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가증스럽고 역겹다"고 질타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LA 대형 산불에 대한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가증스럽고 역겹다"고 질타했다.

김 권한대행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어의 눈물'이라는 표현조차 아까우니 헛소리 그만하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SNS에 "미국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

김 권한대행은 "페북에 글을 올리면서 경호처 직원들에게는 총을 들게 했다"며 "국가 원수로 일했던 자라면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내란 사태 종식을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내란을 일으켜 대한민국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눠 충격과 공포를 주고 내란을 이어가며 감옥에 들어갈 시간을 미루는 자"라고 평가하며, 하루 빨리 수사기관에 출두해 수사 받을 것을 촉구했다.

bongous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