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쟁 위해 벌인 행위 수사 대상 포함"
 |
|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이 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스스로 내란정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국회=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이 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스스로 내란정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신장식 혁신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법 부결 관련 브리핑을 열고 "그분들이 계실 곳은 민의의 정당 국회가 아니라 내란범죄자의 소굴이 된 대통령 관저"라고 맹공했다.
다른 야당과 협의해 쌍특검법을 즉각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한반도에 전쟁을 유치하기 위해 윤석열이 벌인 행위를 내란특검 수사대상으로 포함하겠다"며 "외환죄 또는 이적죄 성립 여부를 수사하고 따져 묻는 것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내란 특검법은 재표결 결과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표, 반대 101표, 기권 1표로 최종 부결됐다. 김건희 특검법은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부결돼 여당의 이탈표가 각각 6표, 4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