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공조본, 극우 자극 나선 尹 위치 추적해야"
입력: 2025.01.08 16:59 / 수정: 2025.01.08 16:59

"체포영장 재집행 시 도주 위한 의도된 속임수"

조국혁신당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을 향해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치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이새롬 기자
조국혁신당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을 향해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치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야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도피 의혹설이 제기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을 향해 "모든 수사 기법을 동원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치를 확인하라"고 촉구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수사당국은 인터넷 접속기록, 핸드폰 기지국 확인 등을 통해 윤석열이 한남동(관저)에 있는 것인지 꼭 확인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관저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윤 대변인은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해 관저 주변 아스팔트 극우들의 준동을 부추기고자 하는 의도된 노출"이라며 "체포영장 재집행 시 도주를 위한 의도된 속임수"라고 질타했다.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를 향해선 "경호처 수행부장 2명과 가족부장은 내란수괴 부부와 평소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이들의 위치도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철저한 준비와 전광석화와 같은 실행으로 국민의 염원에 반드시 부응해야 한다"며 "머뭇거리는 순간 내란수괴와 사병들의 저항은 거세지고 내란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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