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경기 진작"
입력: 2025.01.08 09:47 / 수정: 2025.01.08 09:47

"국민께 휴식 기회 확대 제공…삶의 질 개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 대통령 권한대행,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시스 /국회=남윤호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 대통령 권한대행,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시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침체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주말을 포함해 설 연휴까지 엿새를 쉴 수 있는 '황금 연휴'가 생겼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부·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그야말로 얼어붙고 있다"라면서 "민족 대명절인 설을 3주 앞둔 시점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드린다"고 했다.

김 의장은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오는 20일 출범하는 것에 발맞춰 당정은 한미 산업협력 증진 필요성과 대미 투자 기여도를 적극 설파할 예정이며 국제금융협력대사, 국제투자협력대사를 임명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 활동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차원의 방미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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