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법사위원 일부 교체…박범계·김기표·박희승 합류
입력: 2025.01.06 18:08 / 수정: 2025.01.06 18:08

김승원·전현희·이건태 사임
간사에 박범계 물망…조승래 국방위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등 상임위원들의 소속 변경을 요청했다. 사진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건을 상정하는 모습./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등 상임위원들의 소속 변경을 요청했다. 사진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건을 상정하는 모습./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소속 의원들이 다수 교체될 전망이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법사위를 비롯해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사·보임을 요청했다.

법사위에서는 의원 3명이 교체된다. 야당 간사를 맡았던 김승원 의원과 이건태·전현희 의원이 사임한다.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 의원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에 간사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원 의원과 전현희 의원은 정무위원회에, 이건태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 각각 보임된다.

대신 국방위 소속이던 박범계 의원과 국토위 김기표 의원, 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이 법사위에 합류한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은 간사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기표 의원과 박희승 의원은 각각 판사, 검사 출신이다.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정무위원회 자리를 전현희 의원에게 내주고 박범계 의원을 대신해 국방위로 자리를 옮긴다. 마찬가지로 정무위 소속이던 천준호 의원은 복지위로 이동한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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